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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포스트에 올라온 털모자를 보고 털모자에 꽂혀서
안 만들면 죽을것 같아 몇날 며칠 인터넷 다 뒤져서 굿실을 찾아 냈어요.
타업체들과는 다른 제품과 저렴에 가격에 아주 푹 빠졌죠!!
보카시 멜란지 민트색을 구입해서 요정모자를 만들고 아주 좋아하면서 온동네 자랑을 하고 다녔습니다.ㅋㅋ
제 모자를 본 친구도 만들겠다하여 친구 실을 구매하며 램스울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털실은 잘 몰라서 램스울이 뭔지 전혀 몰랐습니다.
어린양으로~~ 라고 설명 하시길래 보들보들 인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더라고요~
적당히 가아~스을 가아~스을?
표현하기 어렵군요.
여튼 까끌은 아니고 보들도 아니고 중간
색감은 완전한 원컬러는 아닙니다.
톤 다운되있고, 비슷한 색상의 실들이 같이 묶여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촌스럽지 않고 정말 예쁩니다.
여섯가닥이 뭉쳐서 한가닥으로 되어있는데,
작품에 이 가닥실들이 패턴처럼 보여서 간단한 형태나 단순 뜨개 방법 이라도 밋밋해 보이지 않습니다.
램스울 보고 털실 욕심이 생겨서 맨날 굿실들어와서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게 양이 꾀 많은편이라 더 사지는 못하고ㅋㅋㅋ)
9개 세트중에 유일하게 여자여자 한 색입니다.
진한 코랄?
사진보다는 조금 더 옅습니다.
5호 코바늘로 몬스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언니는 라바가 아니냐고 하더군요. 라바는 아닙니다. ㅋㅋㅋ)
빽빽하게 만드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눈알 위치를 잘못 달아서 슬프지만 ㅜㅜ
실 너무 만족합니다.
굿실 번창하세요~
댓글목록
작성자 goodsil
작성일 2016-03-06
평점
둥근 타래의 밋밋한 실이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짐을 볼때마다
손뜨개로 만드신 실력에 경의와 의욕을 가지게됩니다.
멋진 작품에 어울리도록 더욱 좋은 재료를 만드는 굿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