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사이즈, 소요량, 바늘사이즈, 게이지등을 기재해주시면 리뷰를 보시는 분들께 더욱 도움이 됩니다.
미리 좀 적어놓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만들어서 후딱 선물해버리고 남은 것은 사진 한 장 뿐이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ㅠㅠ 일단 기억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이탈리안로빙메리노 ItalianLobbingMerino
[옵션: 10011차콜(굵음)]
다섯 볼을 샀습니다.
네 볼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바늘은 4.5mm
사이즈는 33코로 180cm 이상 떴습니다. (정확한 길이인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성인 남성이 두 번 감을 수 있도록 목도리를 뜬 후 양 끝을 돗바늘로 꿰메서 넥워머로 만들었습니다.
실이 부드러워서 느낌이 좋아요!
근데 뭔가 딱 한 가닥으로 제대로 꼬아져 있는 느낌이 아니라 풀어진 느낌? 이어서
실수를 해도 눈에 안 띈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속 바늘이 실의 중간을 찔러 들어가고 실이 많이 날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ㅠㅠ
처음에는 그거에 안 익숙해져서 계속 중간을 찔러서 아주 고생고생을 했었습니다만 ㅠㅠ
뜨다보면 익숙해지더라구요~
다 뜨고나서의 느낌은 부드러워서 아주 좋았던 듯 합니다!
쓰면서 실이 날리거나 하지 않을지는 모르겠으나 선물로 줘버렸으니 알 수 없을 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댓글목록
작성자 윤혜선
작성일 2016-11-04
평점
무늬는 안뜨기 부분에서 넣습니다.
겉뜨기 할 때는 그냥 겉뜨기만 하면 됩니다.
1번째 줄(겉) : 겉뜨기로 전부 뜬다.
2번째 줄(안) : 맨 첫 코 1개를 뜨지 않고 그냥 빼내고 그 다음부터 3코씩 짝을 지어 뜹니다. 세 코를 한 번에 안뜨기로 뜨되, [찌르고, 실 감고, 코 밑으로 바늘 꺼내고, 원래 코 버리고]가 원래 안뜨기 뜨는 법이라면 마지막 [원래 코 버리고]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왼쪽 바늘에 세 코가 계속 남아있겠죠. 이 채로 오른쪽 바늘에 실을 한 번 걸어주고 다시 한 번 세 코를 찔러서 안뜨기로 뜹니다. 그러면 세 코가 오른쪽으로 넘어가면서 다시 세 코가 됩니다. (처음에 뜬 것, 걸어준 것, 마지막에 뜬 것) 이런 식으로 세 코씩 계속 뜹니다. 마지막 남은 2코는 그냥 안뜨기로 떠 주면 됩니다.
3번째 줄(겉) : 겉뜨기로 전부 뜬다.
4번째 줄(안) : 맨 첫 코 1개를 뜨지 않고 그냥 빼내고 그 다음 1코도 안뜨기로 그냥 뜹니다. (즉, 2코가 무늬 없이. 이런 식으로 무늬가 한 칸 밀려서 대각선 모양이 나옵니다.)
그 다음부터 위의 방법으로 3코씩 짝을 지어 뜹니다. 마지막 남은 1코는 안뜨기로 그냥 뜹니다.
5번째 줄(겉) : 겉뜨기로 전부 뜬다.
6번째 줄(안) : 맨 첫 코 1개를 뜨지 않고 그냥 빼내고 그 다음 2코를 안뜨기로 그냥 뜹니다. (즉, 3코가 무늬 없이.) 그 다음부터 위의 방법으로 3코씩 짝을 지어 뜹니다. 마지막 남은 3코는 안뜨기로 그냥 뜹니다.
1~6을 계속 반복합니다.
작성자 윤혜선
작성일 2016-11-04
평점
작성자 goodsil
작성일 2016-11-04
평점
둥근 타래의 밋밋한 실이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짐을 볼때마다
손뜨개로 만드신 실력에 경의와 의욕을 가지게됩니다.
멋진 작품에 어울리도록 더욱 좋은 재료를 만드는 굿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