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3.5mm의 바늘로 끝은 두코 고무뜨기, 몸통은 한코 고무뜨기로 떴어요.
여자 중 손이 큰편인데 손 바닥의 4/5? 정도의 폭과, 길이는 180-190 되는거 같아요.
총 4볼 + 1/5볼이 사용됐어요.
원래 손에 힘을 많이 풀고 엄청 널널히 뜨는 편인데, 선물용이기도 하고 촘촘하고 힘있는 느낌의 목도리를 제작하고 싶어서 힘을 좀 준 편이에요.
그랬더니 목에 감았을 때 목에 흐물흐물하고 딱 맞게 감기지는 않지만 격식있는 자리에 착용해도 좋을 느낌으로 너무 캐주얼하지는 않게 만들어졌어요.
원래 중저가의 실만 사용해오다가 가격대가 있는 실을 처음 골랐는데, 처음 뜨자마자 촉감, 냄새, 털날림이 달라 놀랐네요.
굿실의 램스울 보다 확실히 광택이 있고 실 꼬임이 잘 꼬아져있어요.
개인적으론 색상과 품질 모두 꽤 마음에 들어 재구매 의사가 있답니다.
손세탁한 후엔 오히려 석유, 미용실 냄새가 좀 올라왔어요.
기모감이 따뜻하게 올라오긴 했지만 세탁전의 광택은 좀 사라져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세탁 직후에 털이 좀 빠져서 당황했어요.
길이는 좀 줄어들었지만 폭은 손으로 계속 늘려서인지 원하는 만큼 늘어났네요. 사진은 세탁 전 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재구매 할 생각이 있는 좋은 실입니다.
다만 실색상이 훨씬 다양하게 준비되기를 아주 바라는 바입니다 ^^ㅜ
댓글목록
작성자 goodsil
작성일 2018-12-25
평점
멋진 작품에 어울리도록 더욱 좋은실을 만드는 굿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dd a points. Thank you.